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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카 산맥 기슭에 웅대한 자연이 펼쳐지는 '도카치 센넨노모리'. 천년 후의 인류에게 큰 유산으로 남길 목적으로 만들어진 숲이다. 초원과 숲 속을 세그웨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세그웨이 가이드 투어(소요시간 2시간, 전날 17:00까지 예약 필수)를 통해 보이는 곳마다 펼쳐지는 절경을 만끽해 보자. 그 외에도 홋카이도의 낙농을 배우는 좌담회와 치즈 만들기 체험, 직접 만든 치즈로 피자를 구워 식사로 즐길 수 있는 '토카치 내추럴 치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

개성 풍부한 멤버가 함께 생활하면서 소 사육부터 치즈 제조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는 농장입니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산기슭에 소를 방목합니다. 자연의 맛이 응축된 생유로 고품질 치즈를 만들어 치즈의 고장인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민타루’에서는 치즈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라클레트 치즈를 빵이나 감자에 발라 먹는 메뉴 등 유제품을 사용한 메뉴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진한 치즈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류겟수의 현지 공장은 홋카이도의 유명한 스위트 '산포로쿠'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안전과 안심을 모토로 생산 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그 과정을 지켜보자. 사랑스러운 인접 카페에서는 화려한 정원을 볼 수 있고 케이크와 홋카이도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에서 류겟수의 자랑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있는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위트 메이킹 체험 워크숍을 놓치지 마세요! 쿠키, 케이크 데코레이션 등 다양한 코스에서 선택하여 나만의 과자를 만들어 보세요!

국내 최초의 자치체 와이너리, 도카치 와인의 제조 시설. 2020년 6월에 리뉴얼되었습니다. 작은 언덕 위에서 도카치 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은 압도적입니다. 쇼핑 구역에서 와인을 구매하거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역 출신인 드리카무의 요시다 미와 씨가 프로듀스한 DCTgarden IKEDA도 인접해 있습니다.

도카치가와온천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모르온천’이 솟아나는 온천입니다. 먼 옛날의 식물이 퇴적한 지층을 뚫고 솟아나는 온천은, 식물성 유기물을 듬뿍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갈색을 띄고, 부드러운 감촉의 온천수에는 천연 보습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촉촉함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미인의 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온천과 함께 사계절의 풍경도 즐기실 수 있으며, 여름에는 열기구를 타고 도카치평야를 내려다 볼 수 있고, 겨울에는 소리와 빛의 인기 이벤트 ‘사이린카®’가 개최됩니다.

오토후케초에 있는 도카치가와온천에서는, 기구의 3방향을 로프로 묶어 두고 상공에서 도카치의 절경을 즐기는 열기구 체험이 인기 있습니다. 열기구 계류 플라이트에서는 곤돌라가 지상 30m까지 떠오르며, 아침 해에 반짝이는 도카치가와, 끝없이 펼쳐진 도카치평야, 다이세쓰잔 등을 360도 대 파노라마로 한눈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4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강풍 등으로 인해 날씨가 거친 날 외에는 매일 개최하고 있습니다.

약 800그루의 장미가 피는 장미 정원을 비롯해 허브와 과일나무, 식용꽃 정원 등 다양한 색채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는 언덕 위의 정원. 디저트가 풍부한 카페도 갖추고 있어 농사와 음식을 즐기며 정원에서 보내는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정원 내 원하는 장소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체중이 1t 이상인 대형 말이 저울추를 얹은 철썰매를 끌고 직선 코스에서 경쟁하는,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레이스입니다. 본래 농작마 축제로, 말의 힘겨루기에서 시작된 경마이며 지금은 오비히로에서만 개최됩니다. 이 레이스는 일반적인 경마처럼 스피드를 겨루는 것이 아니라 힘과 밀고 당기기로 펼쳐지기 때문에 익사이팅하면서 박진감이 넘칩니다. 가장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제2 장애물’에서는 말들이 언덕을 넘어가면 큰 환성이 터져나옵니다! 가까이에서 관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JR 오비히로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기타노야타이’는 도카치의 풍요로운 식문화를 한데 모은 포장마차 골목입니다. 정감 넘치는 포장마차가 늘어선 이곳은 저녁부터 현지 사람들과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이자카야, 바, 프렌치, 중화요리, 한국요리, 가정요리 등 20개의 개성 넘치는 점포가 출점해 있습니다. 기타노야타이 내에 있는 점포라면, 다른 점포에서 배달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개방적인 야외에서, 겨울에는 난방을 켠 따뜻한 실내에서, 365일 언제든 즐겁게 식사와 술을 즐겨보세요.

넓이 약 145,000평방미터의 광대한 부지 내에 미술관이 점재해 있으며, 아름다운 도카치 지방의 자연과 함께 천천히 예술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기획전을 개최하는 '북쪽 대지 미술관'을 비롯해 서양화가 '아이하라 큐이치로 미술관', 일본화가 '코이즈미 쥰사쿠 미술관'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각각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지 농산물을 사용한 레스토랑도 있으니, 맛있는 식사도 꼭 즐겨보세요.

이미지 제공: 663highland,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