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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역에서 차로 약 30분. 모이와 산은, 여름에는 등산과 하이킹, 겨울에는 스키 등을 즐기기 위해 연중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밤은 각별합니다. ‘일본 신 3대 야경’으로 인정받았으며, 일본 내외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삿포로시의 대표적 야경 명소입니다.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삿포로의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60도 대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인기 사진 명소인 ‘행복의 종’에서 사진을 찍거나 전망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프렌치 디너를 만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JR 오타루역에서 도보 1분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연중무휴 시장입니다. 프로 요리사는 물론이고 지역 사람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오타루의 부엌 같은 존재입니다. 시장 안에는 게와 성게 등을 판매하는 해산물가게와 과일가게, 음식점 등 16점포가 늘어서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호객과 여기저기서 가격을 흥정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시장의 묘미입니다. 시장 내에 있는 6군데의 식당에서는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덮밥을 드실 수 있으며, 시장에서 산 상품을 그 자리에서 조리해 달라고 하여 맛보실 수도 있습니다.

1985년에 폐지된 철도 데미야선은 홋카이도에서 처음으로 개통한 철도입니다. 석탄, 청어, 다시마 등의 해산물 운송을 담당했으며, 홋카이도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폐선된 후에도 철길과 차단기 등 많은 선로가 남겨졌고, 현재는 ‘구 데미야선 철길’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옛 향수를 느끼면서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장소로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선로 위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찍어보세요.

홋카이도 유수의 관광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타루’. 오타루의 상징이 바로 오타루 운하입니다. 오타루 운하는 1923년에 완성되었으며, ‘오타루’의 해운을 뒷받침해 온 수로입니다. 그 역할을 완수하고, 지금은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석조 창고와 오래된 건물을 이용한 카페 및 레스토랑이 운하를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산책길에는 63개의 가스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해 질 무렵이 되면 가스등의 불빛이 켜지고 석조 창고 건물이 라이트업되어 낮과는 다른 환상적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메르헨 교차로의 랜드마크입니다. 그 앞에 자리한 높이 5m 이상의 증기시계는 15분마다 5음계의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점내에서는 3,400종, 25,000점 이상의 오르골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2호관 앤틱 뮤지엄에서는 에올리언 파이프오르간이 연주하는 ‘천상의 음악’과 귀중한 앤틱 오르골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역사적 건조물이 다수 남아 있는 오타루. 오타루 연석으로 만든 창고를 이용한 기타이치가라스 3호관의 기타이치홀도 그 중 하나입니다. 기타이치가라스는 100년 이상 전에 석유 램프를 제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카페 ‘기타이치홀’의 내부 조명은, 그러한 기타이치가라스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석유 램프 167개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스한 램프 불빛에 휩싸인 점내는 마치 영화에 나올 것 같은 환상적인 공간을 자아냅니다. 점내에서 디저트와 커피 등을 즐기실 수 있으니, 환상적인 공간에서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오타루 예술마을은 오타루가 영화를 누리던 20세기 초에 지어진 구 아라타 상회, 구 다카하시 창고, 구 미쓰이은행 오타루지점, 구 홋카이도 다쿠쇼쿠은행 오타루지점 등 4개의 건물을 중심으로, 각 건물에 일본화 및 아르데코 공예품 등 폭넓은 작품을 공개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르누보의 예술가와 루이스 C 티파니가 맡은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차로 1시간내에 방문할 수 있는 온천지. 이 온천 마을은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조용히 흐르는 도요히라 강 강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중에서도 계곡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경치는 특히 절경입니다. 도요히라 강에 걸쳐진 새빨간 후타미 현수교도 인기 포토존입니다. 숙박은 물론 당일치기로도 온천과 족욕을 즐길 수 있어 부담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스키와 래프팅, 카누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충실합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기념품 ‘시로이 고이비토’의 공장 견학과 과자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 초콜릿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와 ISHIYA의 오리지널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나만의 시로이 고이비토를 만들 수 있는 초콜릿 엔터테인먼트 시설입니다. 여행의 추억으로 오리지널 메세지를 넣은 나만의 ‘시로이 고이비토’를 만들어 보세요. 겨울이라면 일루미네이션으로 반짝이는 영국풍 정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