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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로쵸와 데시카가쵸를 연결하는 해발 525m의 비호로 고개는, “세계 제일 아름다운 경치”로서 알려져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전망대에서는, 일본 최대의 칼데라호 “굿샤로코”나, 지금도 분화하는 활화산 “이오잔”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멀리는 눈을 받는 시레토코 연산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비호로 고개의 경치도 계절마다 변화합니다. 봄이나 가을에도 여건이 되면 새벽 전부터 아침까지 운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신비로운 운해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현재는 오토바이나 사이클리스트에게 있어서 꼭 봐야 할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 겨울 눈보라 등 악천후의 경우 전망대 입장이 중지됩니다.

시레토코 고코는 세계 자연 유산 시레토코 연산을 배경으로 원시림이 숨쉬는 신비로운 5개의 호수입니다. 많은 야생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히구마의 발자국이나 딱따구리의 먹이 흔적도 많이 볼 수 있어 시레토코 지역의 풍부한 자연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시레토코 고코를 방문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총 길이 약 800m의 고가 목도입니다. 왕복 소요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시레토코 고코와 시레토코 연산의 웅장한 경치를 360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지상 산책로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지상 산책로는 총 길이 3km와 1.6km의 두 가지 루트로 나뉩니다. 원시림을 산책하며 오호 본래의 생태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에조 다람쥐나 에조 사슴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레토코 고코는 단풍의 성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예년 9월 하순부터 단풍이 시작되며, 10월 상순에서 중순이 단풍의 절정입니다. 또한, 11월이 되면 호숫가의 낙엽송도 황금색으로 물들어 멀리 눈 덮인 시레토코 연산을 비추는 모습은 신이 만든 기적입니다.

개원 기간은 매년 4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이며, 겨울철 한정 투어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지상 산책로 견학: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지상 산책로를 견학하려면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투어(유료, 예약 필요)에 참가해야 합니다. 개원 기간의 5월 9일과 8월 1일의 휴원일에는 히구마와 조우했을 때의 회피 및 대책에 관한 강습회를 수강해야 합니다.

"메르헨 언덕"은 오조라 쵸 메만베츠의 국도 39호선을 따라 위치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해발 35미터의 언덕에는 7-8그루의 낙엽송이 심어져 있으며, 광활한 농지로 둘러싸여 고요한 시골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풍경이 너무 그림처럼 아름다워서 마치 동화 속 이야기처럼 보이기 때문에 "메르헨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영화 "꿈"을 촬영했기 때문에 인기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메르헨 언덕"은 계절마다 다른 전망을 제공합니다. 여름에는 밀밭과 흰 감자 꽃이 만개하고 겨울에는 하얀 눈과 낙엽송이 멋진 대비를 이룹니다.

"하늘로 이어지는 길"은 샤리타운 미네하마에 위치한 28.1km 길이의 도로입니다. 이 직선 도로는 끝없이 뻗어 있어 하늘까지 이어지는 듯한 인상을 주며 "하늘로 이어지는 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원래 현지인들만 알고 있던 이곳은 2016년 한 항공사 기내 잡지에 경치로 소개된 후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낮의 풍경은 의심할 여지 없이 아름답지만, 해가 지면서 하늘이 붉게 변하는 모습은 더욱 숨막히게 아름답습니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는 도로 한가운데서 일생에 한 번뿐인 일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