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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봄의 도래를 알리는 꽃입니다. 홋카이도에서는 벚꽃이 혼슈보다 약 한 달 늦게 피며, 보통 4월 말에서 5월 중순에 개화합니다. 하코다테와 마쓰마에에서는 4월 말에서 5월 초, 삿포로 주변에서는 5월 초에서 중순, 홋카이도 동부 지역에서는 5월 중순에 개화합니다. 지역에 따라 최적의 관람 시기가 다릅니다. 개화 예보와 절정 시기 정보를 확인하여 벚꽃 구경을 계획하세요!

벚꽃과 함께 봄을 대표하는 풍경이라면 시바자쿠라. 홋카이도에서는 예년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에 걸쳐 절정을 맞이합니다.

빨강이나 핑크, 흰색 등 형형색색의 꽃이 주변에 가득 피어 마치 융단처럼 펼쳐지는 광경은 압권입니다!

라일락의 달콤한 향기가 초여름의 도래를 알립니다. '릴라'라고도 불리는 이 꽃은 삿포로의 도시 나무로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꽃입니다. 5월 중순부터 연보라색과 흰색 꽃이 피기 시작하여 늦꽃을 7월 초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초여름을 대표하는 꽃 은방울꽃. 히다카 산맥의 서쪽에 위치한 히라토리 마을에는 일본 제일의 면적을 자랑하는 은방울꽃의 군생지가 있습니다. 가련하고 새하얀 꽃들이 주변에 가득 피어 달콤한 향기가 풍깁니다.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매년 5월 하순~6월 중순의 약 1개월. 6월에는 꽃의 절정에 맞추어 "은방울꽃 관상회"가 개최됩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에 서식하는 고산식물. 기온이 낮은 홋카이도에서는 평지나 해안 근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 최북의 낙도·레분섬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 약 300종의 꽃들이 만발하는 "꽃의 우키시마". 혼슈에서는 해발 2,000m 부근에서만 볼 수 있는 고산식물을 해발 0m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베스트 시즌은 다양한 꽃이 피는 6월~7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고유종 꽃도 놓치지 마세요!

홋카이도의 여름의 풍물시가 되고 있는 라벤더 밭.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보랏빛의 꽃밭이 일면에 펼쳐진 후라노 에리어에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라벤더는 품종에 따라 알맞은 시기가 다르고, 일찍 피는 것은 6월 하순경부터 개화가 시작됩니다. 성수기는 7월 중순경. 늦게 피는 품종은 8월 초까지 즐길 수 있지만, 8월에 들어가면 수확이 시작되는 밭도 있습니다.

홋카이도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꽃·해바라기의 명소가 많이!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그 스케일의 크기가 매력입니다. 온통 밝은 노란색으로 물드는 광경은 압권! 그 중에서도, 호쿠류쵸의"해바라기의 마을" 이나, 나요로시의 해바라기 밭 등은 일본 굴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절정이 되는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에는, 광대한 토지에 보이는 모든 해바라기가 피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